시스멕스코리아는 2월 6일, 양재 엘타워(L-Tower)에서 ‘2025 시스멕스코리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헬스케어를 통한 감염성 질환의 극복”을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신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예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스멕스의 장기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healthcare journey” 아래, 이번 세미나는 진단을 넘어 질병 예방까지 확장하는 기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였다.
좌장은 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종희 교수가 맡았으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조선영 교수가 “기후변화와 감염성 질환 트렌드: 신종 감염병”,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종헌 교수가 “모기매개 감염병: 원인과 대책”,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기후변화가 감염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신종 감염병의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특히, 시스멕스 혈액학 장비의 iRBC flag를 활용한 말라리아 무증상 환자 조기 진단의 중요성애 대해 조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말라리아 발병률 감소와 더 나아가 말라리아 퇴치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출현과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시스멕스의 Urine 장비에서 제공하는 Bacteria Flag를 활용한 UTI(Urinary Tract Infection)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감염병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강조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연구와 진단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하고, 기후변화 시대 감염성 질환 대응을 위한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