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시스멕스코리아, OncoBEAMTM COE 개소
암 진단 분야에 개인별 맞춤의료를 실현하는 교두보 역할 기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원장 전신수 교수)과 ㈜시스멕스코리아(대표이사 야마다 요조)는 2018년 5월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혈액 기반의 암 유전자분석 검사를 위한 OncoBEAMTMCOE(Center of Excellence, 우수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 채효진, 장우리 교수, 시스멕스코리아 야마다 요조 대표이사, 시스멕스 코퍼레이션 카오루 와타나베 Life science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OncoBEAMTMCOE는 BEAMing 디지털 PCR 기술이 도입된 국내 최초의 연구 및 진단검사센터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내 구축되었으며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에서 김명신 교수가 책임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BEAMing 디지털 PCR은 액체 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혈액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기술로 침습 위험을 최소화하고 혈액 기반의 유전자 검사로는 민감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OncoBEAMTM COE에 대장암 유전자 돌연변이 분석 kit인 OncoBEAMTM RAS CRC kit 검사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는 대장암의 KRAS, NRAS 34가지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는 검사로 국내 대장암 치료 연구 및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신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양 기관은 긴밀한 연구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암 진단 분야에 임상 연구 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는 물론 실제 진단 영역으로까지 확장해서 개인별 맞춤 의료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은 “기관 내 축적된 유전자 분석 인프라와 시스멕스의 최신 기술을 융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추후 다양한 OncoBEAMTM 검사를 도입하여 대장암 이외의 여러 가지 암 진단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야마다 요조 ㈜시스멕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스멕스 창립 50주년, 시스멕스코리아 창립 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OncoBEAMTM COE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서울성모병원은 급성백혈병 NGS 유전자 패널 개발, 발달장애 돌연변이 유전질환 진단 등 유전자 분석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앞으로 시스멕스의 최신진단 의료기술이 가톨릭대학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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